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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업과 창업] 수출 대박 ‘화물차 겸 죄수호송차’ … 인천대가 창업 지원했죠



인천대학교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전국 32개 창업선도대학 사업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. 인천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진흥원이 선정한 8개 부문 중 2개 분야에서 우수 창업자를 배출했다.에너지로드와 로한컴퍼니다. 두 기업의 지난 해 매출은 187억이다. 에너지로드는 태양광 솔루션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. 로한컴퍼니는 중고 자동차 및 특장차 수출을 하고 있으며, 러시아, 필리핀, 베트남 등 개발 도상국에 죄수 호송차 겸 화물차를 수출하고 있다. 두 기업 뿐 아니라 지난해 인천대가 지원한 창업아이템 사업화 기업은 총 2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2배에 가까운 성과를 이뤘다. 인천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창업 활동도 활발하다. 지난해 인천대 학생이 창업한 기업은 23개에 달한다. 또 기존에 창업한 13개 기업은 총 4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. 고용 창출 효과는 14명이었다.

중소기업청은 지난 2011년부터 대학생과 일반인의 기술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, 현재 전국 40개 대학이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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